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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mintroll in Oxford 라는 특이한 이름을 한 블로그가 있다. 옥스포드를 키워드로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인데, 너무너무 글들이 재미있어서 자주 마실을 간다. 네이버 아뒤와 패스워드에 문제가 생겨서 댓글을 달지 못하는 것이 통탄스러울 뿐! 암튼 평소 글들도 취향에 딱이지만, 간혹 흥미로운 제작물이나 재미있는 싸이트를 소개하곤 한다. 오늘은 심심해닷컴 이라는, 이름 자체만으로도 웃기는 싸이트를 올려놓았길래 함 들어가봤다. 정말 심심할 때 들어가면 안심심해질 것 같은 정직한 이름의 싸이트. 아무거나 다 궁금해하는 잡식성 호기심을 가진 사람으로서, 몇 가지 시도해봤다. 웨만한 테스트는 이름만 입력하면 답이 나오는 아주 단순명쾌(^^)한 논리구조. 정말 이건 뭥미... 아래 기대수명 계산기만 빼곤 ..
최근 블로깅에 전념하느라(제대로도 못하면서...) 페이스북 사진 업댓을 등한시했더니, 클레임이 들어오고 있다. 그래서 어젯밤, 금욜 저녁 MBA들과 가졌던 학교에서의 설 기념 파티 사진 등등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그러면서도 그 와중에 이제까지의 행사에서 늘 그랬듯 찍사로 서비스하며 동분서주했던 자리였다. 남의 행사에 가서 마지막엔 남은 음식을 내가 손수 싸주는 희한한 경험을 했지만, 암튼 너무 시끌시끌 정신이 없었으니까. 사이드 비즈니스 스쿨 커먼룸을 일부러 그렇게 설계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시끌벅적 장터가 따로 없던 그 곳에서 그래도 사진에 나온 사람들 이멜을 다 적어서 페이스북 사진첩 링크해줬다. 이 사진첩엔 목욜 저녁 타운홀에서 있었던 Realit..
두 개의 작은 에피소드. #1. 중국 고미술 박사과정인 홍콩녀 사라와 수요마켓에 갔다. 우박이 오는가 싶더니 금새 화창해진 날씨에 기분이 좋아서 '해피!'를 연발하며 장터로 들어선 우리는 벼룩시장같은 자그마한 장터에서 이것 저것 구경하고 과일도 사고 사진도 찍고 그랬다. 그때까진 행복의 절정. 갑자기 우박이 또 쏟아지는 바람에 급히 근처의 펍으로 들어갔다. 늘 느끼는 거지만 눈이나 비가 반갑지 않게 올 때 밖에서 우왕좌왕하면 참 기분 별로지만, 차 안이나 아늑한 실내에 들어서면 순간적으로 그렇게 기분이 좋아질 수가 없다. 간사한 사람의 마음이라니... 아무튼 우박을 피해 들어 온, 혹은 무료한 시간을 달래러 마실나온 영감님, 할머니들로 이미 펍은 빈 자리가 별로 없을 정도였다. 창가에 앉아 우리 둘을 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