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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설교말씀의 주제는 '다양성에 기반한 통합'이었다. 이번 주간이 Week of Prayer for Christian Unity 이기도 해서 그랬겠지만, 평소 교회 정보지에서 ecumenical이란 단어가 자주 나오고 웬지 단어의 느낌이 마음에 들어서(^^) 찾아보니 교회일치운동 이라고 하더군. 우리가 경배해야 하는 대상은 하나님 한 분인데, 왜 인간들은 바티칸으로, 통곡의 벽으로, 메카로, 수십갈래의 개신교로 흩어져가느냐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이라고나 할까. 알기쉽게 이야기하느라고 그랬는지, 혹은 교회에 출석하는 흑인, 아랍인 부모, 동양인(오늘은 나 혼자)들을 고려해서 였는지, the Minister 가라사대 - '다양한 문화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하나님 안에서 한 자녀로 어울리면서 서로의 경험과 생각..
한국에서 사회적기업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사회적기업이 발원한 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층위의 프로그램들에 자연스럽게 노출되었다. 그 중 흥미로운 프로그램 하나가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활프로그램이자 잡지명인 빅이슈. 50 페이지 정도의 얇은 재질로 된 잡지에 자선, 연예, 오락 등등의 이런 저런 일반 정보를 담은 주단위로 발행되는 무가지인데, 중요한 것은 노숙자들이 판매원이라는 것. 밴더라고 부른다. 그냥 길거리에 서서 큰 소리로 '빅이슈~나왔쎄여~사세여~'하고 외친다. 그게 전부다.ㅋ 가격은 1.5파운드인데 간혹 거스름돈 없이 2파운드를 그냥 주기도 한다. 이 돈을 노숙자와 빅이슈 운영사가 나눠갖는 개념이다. 노숙자가 75펜스에 빅이슈를 사고, 판매된 금액은 그가 갖게되니까. 런던에서 아주 밝..
한국우체국의 배송추적 시스템이 여기 사람들 깜딱 놀라게 잘 돼 있다는 건 바로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가 있다. 여기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증표로 제시한 옷입기(衣) 관련 글 ('감사목록') 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한국에선 흔하디 흔한 소품들인데 걸치고 나가면 여기선 완전 트렌드세터나 된 듯 열광해 마지않는 걸 종종 경험한다. 일반 서비스는 어떻고...카자흐스탄서 온 드나라와 저녁에 커피 한 잔을 마시려고 해도, 7시면 딱 문을 닫는 커피점들땜에 아주 곤혹스럽다. 여기가 옥스포드여서 더 그런거야??? 그나마 영국에서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카페체인인 코스타 COSTA 서머타운 지점은 좀 늦게까지 하는 듯. 그래봤자 7시 10분쯤?ㅋ 저렴한 카모마일이 좋아서 최근엔 종종 들러 늦게까지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