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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를 아시나요

보노정 2009. 5. 27. 15:38
테디베어라는 이름을 탄생시킨 루즈벨트 대통령의 애칭?  아님, 구글코리아 R&D부문 대표의 영문이름?  아~니죠. 

석학과 유명 인사들의 강연을 보여주는 비영리 웹사이트인 TED(www.ted.com) 를 말하는 거랍니다.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의 앞글자를 땄다네요.  비영리 웹싸이트여서 자원 봉사자들이 현지어로 강연내용을 번역해 게시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는데요, 자세한 사용 설명은 요기를 참고하시구요.

어쩌다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바벨탑을 쌓은 인간의 교만을 깨우치시기 위해 흩어놓으셨다는 이 다양한 언어들 중에서 유독 영어와 많은 관련성을 갖게 되었는데요...'커뮤니케이션'을 업으로 살고 있는 입장에선 요것땜에 때로 힘듭니다.  모국어처럼 쓸 수가 없으니까요. 

물론 인터넷에서 기계가 자동으로 언어를 번역해주는 서비스도 있죠.  구글의 경우도 41개 언어에 대한 무료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지만, 아직은 초기단계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사람이 하는 것이 기계 번역으로는 표현하기 힘든 언어의 미묘함을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명사들의 강연을 모국어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이 비영리싸이트가 고맙습니다.  뒤에서 고생하는 숨은 봉사자들께 감사하구요.

아직은 한국어로 된 영상물이 5개밖에 안되지만, 자원봉사의 힘이 모이고 모여서 내용물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전에 포스팅한 사회적기업 관련 열린포럼 정리글에서도 그 유명한 환경 다큐멘터리 영화 '불편한 진실' 을 이야기했었는데요, 마침 TED 한국어 번역 영상물 중에 환경운동가로서의 엘 고어 강연이 있어서 옮겨 봅니다.   

엘 고어의 환경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