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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Enterprise & PR
영국 총선 결과 발표를 몇 시간 앞두고
재미있다. 이 나라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는 참 상상 이상이다. 영국은 1706년에 국회가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의회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인가보다. 6일 치러진 총선에 대해 수업 시간에도, 커피숍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사람들이 모이는 곳 마다 선거에 대한 이야기가 주제가 된다. 우리와는 달리 투표일이 공휴일이 아니지만, 사람들은 입만 열면 정치인들과 정당, 정책에 대해 자기 나름의 의견을 제시하며 열띠게 토론한다. 이 날 Costa에 1시간 반 정도 앉아있었는데, 내 옆 테이블에 왔다가 떠난 4쌍의 커플이 모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선거이야기만 하다가 나갔다. 주로 노령층들이 더 많이 관심을 가진 것 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하긴 토니 블레어를 비롯한 많은 총리가 옥스포드 출신이어서 여..
일상다반사/해외통신원
2010. 5. 7.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