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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은 설이구나...학교서, 중국친구네서, 한국친구네서 기념하는 설 본문

일상다반사/해외통신원

설은 설이구나...학교서, 중국친구네서, 한국친구네서 기념하는 설

보노정 2010. 2. 13. 10:15

최근 블로깅에 전념하느라(제대로도 못하면서...) 페이스북 사진 업댓을 등한시했더니, 클레임이 들어오고 있다.  그래서 어젯밤, 금욜 저녁 MBA들과 가졌던 학교에서의 설 기념 파티 사진 등등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그러면서도 그 와중에 이제까지의 행사에서 늘 그랬듯 찍사로 서비스하며 동분서주했던 자리였다.
남의 행사에 가서 마지막엔 남은 음식을 내가 손수 싸주는 희한한 경험을 했지만, 암튼 너무 시끌시끌 정신이 없었으니까.  사이드 비즈니스 스쿨 커먼룸을 일부러 그렇게 설계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시끌벅적 장터가 따로 없던 그 곳에서 그래도 사진에 나온 사람들 이멜을 다 적어서 페이스북 사진첩 링크해줬다. 

이 사진첩엔 목욜 저녁 타운홀에서 있었던 Reality 행사 사진도 있다.  '4th week at the Town Hall' 이란 제목으로 이번주 내내 점심 혹은 저녁에 성경에 관한 큰 그림을 나누는 자리였는데,
연사분이 너무 활력넘치고 재미있는 분이어서 가능하면 다 듣고싶었으나, 음력 뉴이어를 기념하자는 자리가 왜 이리 많던지 원...
'Truth' 를 주제로 했던 수욜 점심과 'Justice'를 주제로 한 목요일 저녁 모임에만 참석한 게 아쉽다.  금욜 주제는 'Real Life'였는데...이건 꼭 듣고싶었는데 말이다.  다 좋은 데 실제 생활에서 우리가 뭘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가 늘 화두였으므로.
아니지.  어제 집주인 언니와 가졌던 '이사문제'관련한 어려운 대화를 통해, 난 정말 real life에서의 그 분의 임재를 너무나 확실히 느꼈으니까.  힘든 상황을 현명하게 풀게 해주신 은혜 말로 다 못하리...

중국 친구네서의 뉴이어 디너 & 한국 친구네서의 뉴이어 런치 사진